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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_선물주는 산타의 주식투자 시크릿(8천만원 종잣돈으로 124배의 수익을 올린 투자 고수가 되기까지), 선물주는산타경험/독서 2021. 10. 4. 17:23
심심한데 그냥 놀기엔 죄책감이 생기면 유튜브 신사임당 님의 채널을 틀어두곤 한다. 수요일마다 '주식투자 좀 아는 선배'에 "유퀴즈 나오신 분" 김현준 님이 나와서 이런저런 팁과 이야기를 해주는데 두 분이 만담 콤비 느낌이라 킥킥대고만 있었다. 언젠가 선물 주는 산타의 주식투자 시크릿이라는 책을 추천해주며 카메라 관련 종목을 선택하는 방법을 써놓은 부분이 있는데,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한 켠에 적어 두고 나중에 봐야지 하다 이번 연휴에 읽어보았다. 고수의 주식 투자법은 위의 세 가지 물음으로 요약된다. 내가 종목을 선택할 때는 처음 두가지는 한 번씩 훑는데, 마지막 사업모델은 말로만 들었지 그렇게까지 신경 쓰지 않았다. 뭘 봐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러다 마지막 즈음에 작가님은 이 종목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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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우스미술관경험/활동 2021. 10. 1. 17:05
데미안허스트?? 많이 들어봤는데??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갔던 미술관이었다. 막상 가서 보니 죽음이 주요 소재로 쓰여서 그랬는지 내겐 약간 오싹했다. 밑의 작품보고 기겁했다. 너무나도 실물같아서. 새장 안의 나를 맨몸으로 들여다 보는게 기괴하고 사실적인데 슬프기까지했다. 일제강점기 즈음 문학에서 나올 법한 주인공의 모습같아서 말이다. 글을 쓰지만 생활고에 시달리고 기력이 없어 현타올 때의 지식인의 모습같아서 차마 돌아가서 앞 얼굴을 볼 수 없었다. 눈동자가 돌아갈 것 같기도 하고… 이건 실제로 봐야 훨씬 무섭다. 진짜 작가님이 누군지 알고싶어 여기 저기 둘러봤지만 찾을 수 없었다. 집에 와서 구글과 네이버 둘 다 검색해봤지만 능력 부족으로 알아내지 못했다. 아시는 분 있음 저 좀 알려줘요. 다른 작품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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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소비지원금생각 2021. 9. 29. 17:42
상생소비지원금이 10월 1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로 들어가 확인해보세호! 상생소비지원금 홈페이지 「상생소비지원금」 이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회복 촉진을 위해 신용 또는 체크카드를 2분기 월평균 사용액보다 3% 많이 쓰면, 3%를 넘는 증가분의 10%를 1인당 월 10만원까지 현금성 충전금으 xn--jj0bw12auzbhdy1be5unkf.kr 친구와 이야기 하다 2분기인 4, 5, 6월은 가정의 달이 있어 소비가 많았는데, 왜 2분기를 기준으로 하여 소비가 많지 않은 달인 10, 11월의 소비로 환급하느냐는 음모론의 펼치며 딴지를 걸었다. 물론 정책 수립의 흐름은 '지원금 활용계획을 수립해보라고 또는 하겠다고 함 ➡️ 뭐로 하지? ➡️ 카드 환급은 어떨까? ➡️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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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_나의 바이오주 수난사3쥬쥬 2021. 9. 27. 17:15
순간의 쾌락을 좇아 불나방처럼 다닌 엉망진창후기입니다. * 현재 보유하지 않은 종목은 초성으로, 보유한 종목은 하나이니 A라고 하겠습니다. 마지막 바이오주는 현재 보유 중인 A종목이다. 임상실험을 해? 라며 투더문을 외쳤었다. 지금은 떨어지는 칼이고 내 평단은 칼자루쯤?이지 않을까? 현재 물을 타고 타고 또 타서 그대로 있었더라면 -30%이겠지만 물타기의 결과로 -20% 정도 된다. 누구한테 말도 못 하고 혼자 속앓이 중이다. 회사가 뭐라도 하고 있는 중인 것 같은데.. 결과는 아무도 알 수 없으니까.. 일단 물타기는 최초로 샀던 가격이 1만원이라고 가정을 한다면 9,500원쯤에서 물타기를 시도했다. 9,000원, 8,000원, 7,000원에서 물을 타고 지금은 멈춤 상태이다. 왜냐 현 주가가 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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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_나의 바이오주 수난사2쥬쥬 2021. 9. 24. 16:30
순간의 쾌락을 좇아 불나방처럼 다닌 엉망진창후기입니다. * 현재 보유하지 않은 종목은 초성으로, 보유한 종목은 하나이니 A라고 하겠습니다. 네 번째 바이오주는 ㅊㅂㅇㅇㅌ이다. 두 번째 종목인 ㅆㅇㅈㅈㅇ의 모회사이다. 회계기준이 바뀌면서 관리종목으로 지정되어 있었다. 모회사 떠내려가면 내 종목 떠내려 갈까 노심초사하며 꾸준히 지켜보고 있었는데, 관리종목 해제된다는 카더라를 들었다. 그래?? 그렇다면 쓰-윽 또 들어가 봐??라고 살짝 발을 담가보았다. 거래정지가 될 것 이냐, 해제가 될 것이냐. 관리종목에서 해제되는 때쯤 살짝 뜨길래 쓰-윽 발을 뺐다. 이때의 감정은 바이오주는 몇 번 경험해보니 무섭고, 그런데 돈은 벌고 싶고 뭐 그런 흐름이 아니었나 싶다. 결과적으로 이때는 족발 대자 값만큼 벌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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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_나의 바이오주 수난사1쥬쥬 2021. 9. 22. 14:20
순간의 쾌락을 좇아 불나방처럼 다닌 엉망진창후기입니다. * 현재 보유하지 않은 종목은 초성으로, 보유한 종목은 하나이니 A라고 하겠습니다. 내 첫 바이오주는 ㅅㄱㅂㅇㅇ였다. 주식을 이야기 할 때 빠지지 않는 "지인 추천" 종목이다. ㅋㅋㅋㅋ 지인이 추천했지만, 돌다리를 백번 두들기니까 홈페이지도 들어가보고, 공시도 검색해보았다. 외국에서 계속 특허(?)내는 것으로 보아 영 맹탕같지는 않았다. 적자인 것이 찝찝했지만 어차피 바이오는 대부분 적자니까 라고 생각한 게 패인이었다. 난 지폐주일 때 샀는데 쉴새없이 떨어졌다. 물을 타고 타고 또 탔다. 내 선택이 잘못된 게 아닐까? 상폐를 우려하며 상폐요건을 검색하고 계산해 보았다. 아무래도 찝찝해서 -67%에서 손절을 했다. 내 첫 손절은 4인 가족 돼지갈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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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_주식하는 마음, 홍진채경험/독서 2021. 9. 20. 17:00
삼프로tv의 "책과 함께"라는 코너를 좋아한다. 몇 번 읽는 것을 시도하다 포기한 책들에 대해 해설(?)을 해줘서 다시 읽고 싶게 한다. 물론 다시 읽다 또 포기한 게 부지기수지만... 홍진채 님이 나왔던 편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운과 실력을 구분하는 법이었다. 운은 단일 시행에서 기댓값보다 나에게 유리한 결과가 나오는 정도라 했고 이건 무작위라 내가 조절을 할 수가 없지만, 실력은 내게 유리한 게임인지를 파악하는 것이라 했다. 듣고 나서 나는 실력 없음에 한숨을 좀 쉬었다.. 하... 그리고 듣고 한 숨을 쉴게 아니라 저 방송을 들었을 때 풋을 샀어야 했다. 외가격의 풋을 샀으면 그 역병이 창궐했을 정점에 큰 성공을 거뒀겠지…. 답을 이야기해주는데 새겨듣지 못했다. 아래의 링크에서 들어보는 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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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어.생각 2021. 9. 17. 17:55
어른이 된다는 것은 참 서글픈 일인 것 같다. 다들 내가 뭘 하든 오냐오냐하며 좀 봐줬던 것 같은데. 이제 더 이상 변명의 여지가 없다. 예전엔 A라는 행동을 하면서 부정의 결과 B에 대해 일말의 고려도 하지 않았다. 그저 핑크빛 미래인 C만이 존재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이러저러하다 B의 결과가 나타나도 “몰랐어, 어쩔 수 없었어, 내 의도는 그게 아니었어, 네가 ~해서 내가 그럴 수밖에 없었어”라는 말 뒤로 숨어도 뭘 모르니까, 어리니까 라며 어느 정도는 양해를 해줬던 것 같다. 근데 지금은 적어도 겉보기에 어른이기 때문에 저 말들 뒤로 숨을 수가 없다. 며칠 전 친구와 이야기하다 부르르 화가 났다. 내 일도 아닌데? 왜 얼굴도 모르는 그 사람을 비난했을까? 호르몬의 문제인가? 곰곰이 생각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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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_부의 확장, 천영록경험/독서 2021. 9. 15. 17:10
그동안 이 핑계, 저 핑계로 미뤄뒀던 독서를 하는 중이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니까! 읽고 싶었던 책들을 목록화해두었는데, 주제는 거의 부(富)에 편중되어 있다. 요즘 내 관심사를 아주 여실히 보여준다. 세상 속물적인 인간이 되어가는 것 같지만 뭐 안 그랬던 것도 아니고 나쁜 것도 아니니까. 여러 권 읽어보고 내 갈 길을 정해야겠다. 주식 공부한답시고 유튜브에서 이것저것 컨텐츠를 둘러보다 발견한 분이 천영록 작가님이다. 일단 목소리가 성시경스럽다. 조곤조곤하게 설명을 해주는 모습에 혹 해서 "부의 확장"을 읽어 봤다. 이론서(?) 같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자기계발서에 가깝다. 부를 이루기 위해 어떠한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관찰한 내용과 본인의 경험한 바를 풀어놓으며, "제발 부를 추구하는 인싸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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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_보고서 활용법, 애널리스트를 분석하라.쥬쥬 2021. 9. 13. 17:52
주식 종목을 선택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보고서를 활용하는 방법 중 하나로 보면 좋을 것 같다. 거의 매일 삼프로tv를 보고 있는데 정보의 홍수 속에 내가 무엇을 취해야 할지 몰라 흘려듣게 된다. 내게 도움이 되는 정보와 정보를 잇는 것이 엄두가 나지 않는다. 보고서를 아무리 읽어도 어차피 다 좋은 말 아닌가 싶기도 하고, 숫자 놀음에서 어떤 해석을 해야 하나 아득하기만 했다. 그러다 이다솔 님의 ‘애널리스트를 분석하라’는 보고서를 인용한 설명을 들으며, 아💡하고 새로운 세상이 열린 기분이었다. 이렇게 보고서를 활용해야 하는구나 싶었다. 애널리스트를 분석하라 (f.이다솔) ■ 사경인 프리미엄 ‘재무제표 주식투자’ 교육 - 구매하기 https://www.page-2.kr/concert/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