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_보고서 활용법, 애널리스트를 분석하라.

주식 종목을 선택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보고서를 활용하는 방법 중 하나로 보면 좋을 것 같다.

거의 매일 삼프로tv를 보고 있는데 정보의 홍수 속에 내가 무엇을 취해야 할지 몰라 흘려듣게 된다. 내게 도움이 되는 정보와 정보를 잇는 것이 엄두가 나지 않는다. 보고서를 아무리 읽어도 어차피 다 좋은 말 아닌가 싶기도 하고, 숫자 놀음에서 어떤 해석을 해야 하나 아득하기만 했다. 그러다 이다솔 님의 ‘애널리스트를 분석하라’는 보고서를 인용한 설명을 들으며, 아💡하고 새로운 세상이 열린 기분이었다. 이렇게 보고서를 활용해야 하는구나 싶었다.

애널리스트를 분석하라 (f.이다솔)

일단, "이진우의 '⍺'사용 설명서 Analyze analyst(애널리스트를 분석하라)." 자료는 아래의 링크를 따라 가 다운받을 수 있고, 혹시 링크가 연결이 안 되면 구글에서 바로 찾아볼 수 있다.(구글은 없는 거 빼고 다 있는 듯ㅎ) 이다솔 님의 극찬처럼 이진우 님의 방법론은 진짜 신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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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보고서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은 아래 그림의 빨간 네모 안의 내용이다.(수급과 심리카테고리도 혼자만 생각하던 것이었는데, 의문이 있었던 부분을 긁어 주는 느낌이라 내겐 매우 유용하였다.)

Analyze analyst(애널리스트를 분석하라) 중에서

실적 기반이 우선시 되어야하고, 애널리스트들 중 첫 목표가 상향, 목표가를 다른 사람보다 크게 상향했다면 관심 있게 보아야 한다. 그리고 어떤 애널리스트가 업계의 전반적인 분위기와는 반대로 긍정의 보고서를 냈다면 이 또한 유심히 관찰해야 한다. 제일 민감한 똑똑이들(아웃라이어)을 찾아야 한다. 물론 반대로 하향, 부정일 때도 적용하면 좋을 것이다.

이 또한 어려울 수 있다. 나 대신 이 귀찮은(?) 작업을 대신해 주는 사람을 찾으면 된다. 유명간 님은 퀀트 애널리스트인데 아래의 링크에 들어가 00:30 쯤부터 나오는 이야기를 들어 보면 나 대신해줄 사람임에 무릎을 탁하고 치게 된다.

[심층 인터뷰] 흔들리는 심리, 객관적 자료를 이용하는 투자법 f. 미래에셋증권 유명간 선임연구

보고서 링크는 아래와 같다. 작성자에 "유명간"을 검색해서 리포트를 보면 된다.

미래에셋증권

텔레그램(@miraequant)도 있다고 하니 참고해 보자.

종목을 선택하는 방법은 지인추천, 경제 티브이 추천, 유튜브 추천, 각종 지표 분석, 재무 분석, 차트 분석, 트렌드 조사, 탐방 등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그중에 보고서를 이용한 방법도 있을 것이다. 보고서 활용 방법에도 여러 방법론이 있을 것이고 애널리스트를 분석하는 방법은 수많은 방법 중 하나일 것이다. 모든 것에는 절대적인 것은 없으니 유심히 관찰하다 이거다 싶을 때라도 조심조심 접근해보도록 하자.
내게 이 방법을 따라해 봤냐고 묻는다면, 신박함에 이끌려 딱 한 번 따라해 봤는데 그 때는 매우 유용한 방법이라 생각했다. 물론 난 쫌쫌따리이기 때문에 귀여운 수준이었지만 말이다. 몇 번 더 해보면 내게 맞는지 알 수 있을텐데 좀처럼 기회가 오지 않는다. 왜냐 난 돌다리를 백 번 두들겨 보기 때문에. 😵‍💫

투자는 신중히 스스로 판단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