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친구와 서로에게 축하할 일이 생기거나 생일 기념(?)이면 가는 집으로 굳어진 듯하다. 첨엔 맛있는 화덕피자 집이 있다고 해서 따라갔다.
첫 방문에서 친구가 피자만이 아니라 단호박크림스프도 맛있다고 해서 하나 시켜 둘이 나눠 먹었다. 근데 짭짤한데 달고나의 단 맛이 나고, 부드러운데 단호박의 건강함이 느껴지는 환상적인 맛👍 이후 방문부터는 서로 양껏 먹기 위해 1인 1단호박크림스프 하고 있다.ㅋㅋㅋㅋ 그래서 화덕피자🍕가 생각나면 가기도 하지만 내겐 단호박크림스프 맛집이다.
피자는 비스마르크가 여기 주요 메뉴 같은데 난 깔조네가 더 맛있었다. 위베베 게임할 때 첨 깔조네의 존재를 알았는데 여기서 실제로 먹어봤다. 새로운 경험🧐 모양새가 특이하기도 하고 도우가 맛있어서 먹고 난 후에 1도 후회가 없다.
밖에서는 파스타를 잘 안 먹게 되는데. 왜냐하면 내가 한 게 더 맛있으니까ㅋㅋㅋ 근데 여기서는 파스타를 시켜 먹는다. 어느 것을 먹어도 맛있지만 집에서 해먹기 귀찮은 라자냐를 먹는 편이다.
1인 1스프는기본이고 거기에 피자2 혹은 피자1, 파스타1를 주문해서 여기를 가면 매번 배가 찢어질 것 같이 과식을 한다. 근데 전혀 후회되지 않고, 너무 만족스럽다.
다 먹고 집으로 가는 길에 있는 언덕 위 밀도에서 식빵까지 사면 외출의 뿌듯함이 극대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