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 아트페어, 세텍

 
잘 다녀왔다. 역시 하나같이 귀여워!!!!

같이 가려했던 친구가 코로나에 재감염 되었다고..ㅎㄷㄷ 주위에 벌써 두 명이나 걸린 거 보면.. 재유행인가 보다. 다시 마스크 써야 하나? 암튼 그래서 집에 있던 엄마에게 함께 갈까? 물었더니 흔쾌히 같이 가자고 하기에 둘이 다녀왔다. 이번엔 맥주가 카스 말고 하이네켄도 있었다!! 싱기🤩 맥주나 와인을 들고 다니면서 한가하게 그림을 감상하노라면 내가 바로 이 구역의 한량이다!!
 
엄마는 그림에 관심이 없을 줄 알았는데. 너무 즐거워해서 뭔가 되게 큰 효도를 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엄마는 꽃, 자두, 해바라기 그림에 굉장한 관심을 표했다.ㅋㅋㅋ 자꾸 저걸 집에 두면 부자 될 것 같다고ㅋㅋㅋㅋㅋ 그리고는 한참을 구경하다 아무래도 본인도 문화센터 등록해야겠다고ㅋㅋㅋ 새로운 꿈이 생긴 듯하다. 역시 사람은 죽을 때까지 진화하는 건가? 
 
쿠바 작가들의 그림들도 강렬했고, 아기자기한 꽃 그림, 트멍도 귀여웠고, 뭔가 연기가 들어 있는 상자도 신기했다.(오, 초등학생 보다 못한 표현력 😓ㅋㅋㅋ) 이 만큼 보고 다녔으면 이제 그림을 사도 될 것 같은데..! 다음 뱅크 아트페어에는 도전 해볼까? 내 첫 그림이 뭘 지 듀근듀근 하구만. 🖼부지런히 돈을 모아야겠다. 주식아, 많이 올라 주겠니??  
 

투자 할 수 있으까?

예쁨

엄마가 좋아한 그림

 
 

https://www.instagram.com/bankartfair/

 

왜 링크가 연결이 안 되지? 저 주소의 인스타그램에서 초대장을 신청하고 가면 된다. 내일 하루 남았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ㄱㄱ🤙 후회없으실거예요. 아기자기 귀여운 그림들도 많고 다들 넘나 친절하고, 작가님들이 조곤조곤 설명해주는 것도 좋고, 갤러리에서 작품 해설을 굉장히 적극적으로 해줘서 더 재밌는 관람일거예요.
 
 

아.. 그리고 이번 kiaf가 8만원이더라.. 와.. 아무리 좋아해도 그 가격은 절레절레😵‍💫 이 년 전에 삼만 원이었는데 아무리 추가된 게 많다고 하더라도 이 년동안 두 배 반이 뛰었다니. 미술계 물가 무슨 일? 그들만의 힙인 건가? 대단해. 화이팅! 난 패쓰..👋 이러한 이유로 "뱅크 아트페어" 너무나 소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