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사전 예매를 하고 잊었.. 놓칠 뻔했다.ㅎㅎ 잔을 미처 준비하지 못 해서 오천원 주고 코냑잔(?)처럼 생긴 시음용 잔을 사서 들어갔다. 다들 잔을 준비해온 걸 보고 그들의 준비성에 감탄을 했다. 그리고 모두의 손에 성심당 쇼핑백이 들려있어서 귀여웠다.ㅋㅋㅋ
잔에 아주 쪼금씩 시음용 와인을 마실 수 있었다. 부스는 와인회사에서 나온 데도 있었고 문화원이나 대사관(?) 같은 곳에서 자신들 나라의 와인을 알리러 나왔다. 그리고 우리나라 와인이나 전통술도 시음해 볼 수 있었는데 그 부스는 개인들이 나온 듯했다.
헝가리 와인 궁금했는데 여기서 맛 볼 수 있었다. szolo 마시쪄!! 담에 사먹어 봐야지! 그리고 세종대왕어주도 마시써!! 배송이 될까? 병도 엄청 예쁘던데. 굉장히 다양한 와인을 마시고 들어간지 한 시간 만에 취해쎀ㅋㅋㅋㅋㅋ 그래서 일찍 집에 왔다.ㅋㅋㅋㅋ아니 일부러 밥도 먹고 갔는데 한 시간만에 말이 됨? 아오! 😤
그리거 이 번해가 와인엑스포의 마지막이란 소리가 있던 데 왜?? 로비도 모지라 밖에까지 줄을 섰었는데 나올 때도 줄의 길이기 똑같았다. 그리고 계속 관광버스도 들어오고, 이렇게 사람이 많이 모이는데 왜?? 완전 대성황이던데, 도무지 알 수 없는..! 🤷🏻♀️
대전의 행사 몇 개를 경험하며 느낀 건 운영상 약간 미숙한 건 있지만 되게 깨끗하고 깔끔하고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있다는 것이다. 여기도 잔을 세척할 수있게 곳곳에 수도시설이 있었다. 그리고 취하면 널부러 질수도 있었ㅋㅋㅋㅋ
이번에 생수 준비하길 너무 잘 했다. 중간 중간 입안 정리 할 수 있어서 나의 준비성 칭찬해.ㅋㅋㅋ 만약 다음에 와인엑스포를 간다면 널부러 질 수 있게ㅋㅋ 꼭 바지를 입어야지.ㅋㅋㅋㅋㅋ 너모 재밌는 행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