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가스면 충분하였으나 삼겹살이 맛있다고 거기를 가자고 해서 또 약간 투덜댔다..ㅎ 친구는 여기가 맛있다고 자기가 언제 맛없는데 데려간 적 있느냐고 하여 또 그 말이 맞아서ㅋㅋㅋ 그 친구가 가자고 해서 실패했던 적이 없었다. 늘 본인이 가본 곳 중 맛있던 곳을 데리고 가는 나의 맛잘알 친구💕
근데 거기서 삼겹살만 먹은 게 아니라 고기국수도 먹고, 김치찌개도 먹었다.ㅋㅋㅋㅋ 주문 당시 배고파서 더 시키고자 하였으나 일단 먹어보고 시키라는 직원 분의 만류에(워워 시키니까 뭔가 되게 진실성 있어 보였음) 저 정도만 먹었는데. 그분의 선견지명 무슨 일? 진심 다 먹고 배가 찢어질 뻔하였다.ㅋㅋㅋㅋ
처음에 삼겹살을 봤을 때 비계가 너무 많지 않나? 의심을 했었다. 친구가 의심하지 말라고 제발 자신만 믿으라며 다 구웠을 때 깜짝 놀랄 거라고 걱정을 넣어두라고 했다. 정말 믿을 수 없었지만 잠자코 있었다. 여기서 무엇보다 좋았던 건 고기를 구워주는 거 진심 꿀이었다. 게다 고기 겁나 잘 구워줘서 전문가는 역시 다르다며!! 다 구워졌을 때 비계가 많아서.. 너무 맛있었다.ㅋㅋㅋㅋㅋ역시 고기는 지방이 있어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