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구라 유튜브를 보고 찾아갔다. 구라 선생님의 트럭에서 장사를 시작하다 비닐하우스로 넓혔다가 지금은 주차장 넓은 곳이라는 그 맛집 표현에 너무 감동을 받아서 안 가볼 수가 없었다.ㅋㅋㅋㅋ 특이한 맛집 표현 진심 취저임ㅋㅋㅋ 맛있다는 표현보다 훨씬 더 귀에 꽂히는 표현에 한 번은 찾아가게 되고, 가서는 많은 사람들이 가는 곳은 역시 이유가 있다며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ㅋㅋㅋ
예전에는 트럭에서 파는 장작구이를 많이 봤던 것 같은데 요즘은 굉장히 희소하다. 그래서 이런 고정된 맛집이 있다면 찾아가 볼 용의가 1000%였다. 근처에 볼 일이 있어서 돌아오다 생각나서 갔는데. 정말 가길 너무 잘했다. 저 닭껍질이 진심 바삭하고 안의 고기는 촉촉해서 기억 속의 장작구이 맛 그대로였다. 게다 누룽지까지!! 함께 갔던 언니는 너무 맛있다고 부모님을 위해서 포장을 해야겠다며 한 마리를 포장했고, 고맙게도 내 것도 포장해 줬다.
집에 가지고 왔을 때 식었는데. 그래도 맛있었는지 엄마가 어디서 사왔냐고 다음에 함께 가자고 했다. 접근성이 약간 떨어지는 게 단점인데 주차장이 넓어서 차를 이용하면 그나마 갠춘하다. 그리고 닭이 크진 않아서 대식가들은 조금 모자랄 수 있어서 1인 1닭을 하거나 다른 메뉴를 먹어야 한다. 그럼에도 또 방문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