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_주식하는 마음, 홍진채경험/독서 2021. 9. 20. 17:00728x90반응형
삼프로tv의 "책과 함께"라는 코너를 좋아한다. 몇 번 읽는 것을 시도하다 포기한 책들에 대해 해설(?)을 해줘서 다시 읽고 싶게 한다. 물론 다시 읽다 또 포기한 게 부지기수지만...
홍진채 님이 나왔던 편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운과 실력을 구분하는 법이었다. 운은 단일 시행에서 기댓값보다 나에게 유리한 결과가 나오는 정도라 했고 이건 무작위라 내가 조절을 할 수가 없지만, 실력은 내게 유리한 게임인지를 파악하는 것이라 했다.
듣고 나서 나는 실력 없음에 한숨을 좀 쉬었다.. 하... 그리고 듣고 한 숨을 쉴게 아니라 저 방송을 들었을 때 풋을 샀어야 했다. 외가격의 풋을 샀으면 그 역병이 창궐했을 정점에 큰 성공을 거뒀겠지…. 답을 이야기해주는데 새겨듣지 못했다.
아래의 링크에서 들어보는 거 정말 추천한다.모든건 다 운? 행운에 속지마라! (f.홍진채)책과함께#55
✔ 프리미엄 교육 자세히 알아보기 클릭 ▶ https://www.page-2.kr/notice/77 ✔ '신과 함께'가 파헤친 2020 경제 전망 [빅히트_새로운 기회의 파도] 책 구매 링크! (김한진, 김일구, 김동환 지음) http://www.ye
youtu.be
책을 읽으며 느꼈던 것은 주식계의 알랭드보통인가 싶었다. 참고자료를 끌어다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데 활용하는 기술법과 저자의 책 기술법이 비슷하다고 느꼈다. 여행의 기술 읽는 것을 세 번쯤 시도했다 포기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내가 다 읽을 수 있을까? 고비가 두, 세 번 왔지만 피식피식 웃었던 지점이 있어서 끝까지 다 읽어냈다. 그리고 더 읽어 보고 싶은 책 두 권을 목록에 추가하였다.
무릎을 쳤던 지점은 "저출산의 대안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독해하는 방법이었다. 지금도 질 좋은 일자리는 모자라는데 4차산업혁명이후에 더 일자리가 없어질 텐데. 지금의 출산장려를 위한 복지와 지원금이 사람들의 행동을 변화시켜 유효한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까? 늘 의문이었는데, 문제를 재정의하여 다른 대안을 제시함에 '오! 똑또기'라고 놀랐다.
피식했던 지점은 "이 바닥에 진정한 전문가는 없습니다."와 "어차피 예측은 틀립니다."이다. 몇 년 지켜보지 않았지만 저 두 문장에 너무나 공감한다. 미래는 우리가 모르니까. 당연히 틀릴 수밖에 없고 거기서 배워나가면 된다는 내용에 용기가 뿜뿜 생겼다.
그리고 위로를 받았던 것은 아래 사진이 내용이다. 요즘 결과에 집착하고 있었다. 인생은 배움의 과정이라 생각했던 때도 있었는데, 결과가 내 기대에 못 미쳐 심하게 좌절하고 있었다. 내게 다음은 없다고 생각하니까...
이 번 시도는 실패로 끝났고, 다음 번 새로운 시도를 할 때는 내가 유리한 게임인지를 한 번 더 파악해 봐야겠다. 신이 있다면 다음 번은 좋은 결과로 뜻해주지 않을까?주식하는 마음 중에서
책을 읽고 난 결론은 안정적인 VT를 사야겠다. 그리고 바벨 전략으로 비가 오는 날 주식을 사야겠다. 비매매법 가즈아!728x90반응형'경험 > 독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_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 김상현 (0) 2021.10.18 책_내러티브 앤 넘버스(숫자에 가치를 더하는 이야기의 힘), 애스워드 다모다란 (0) 2021.10.11 책_선물주는 산타의 주식투자 시크릿(8천만원 종잣돈으로 124배의 수익을 올린 투자 고수가 되기까지), 선물주는산타 (0) 2021.10.04 책_부의 확장, 천영록 (0) 2021.09.15 책_디앤서(어느 월스트리트 트레이더의 다이어리), 뉴욕주민 (0) 2021.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