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공주가 원래 이런 이야기였나? 되게 현대적이고, 멋지다. 왜 논란이 있지? 처음부터 끝까지 재밌고 흥미롭고 짜릿했다. 애리얼 지느러미 표현 진심 미쳤고요. 너무 아름다웠자나.🧜🏾♀️ 애리얼과 언니들 매일 수영을 해서 그런지 모두 복근이 초콜릿이었다. 수영 배우고 싶은 욕구가 뿜뿜했다. 너무 머시써!!
🤫 스 포 주 의 🤫
내 기억의 인어공주는 인어공주가 왕자를 구했는데. 다른 여자가 구한 걸로 가로챔 당하고 뭐 그런 내용이었던 것 같은데. 이번 인어공주는 그게 그 사람이어서.. 좀 놀랐다. 워후 그 사람이 고모인 것도 놀랄 노릇.. 고모는 무슨 잘 못을 했기에 갇히고, 아버지는 어머니와 어떤 사연이 있었던 건지 궁금해! 후속 편에 나올까?
그리고 반지 어디로 감? 놓쳐서 집사 아저씨가 발로 저리 밀어뒀는데 없어진거임? 맥스에게 부메랑 던질 때 맥스가 찾아올 줄 알고 기다렸는데. 그게 아니었다. 대신 더 큰 선물을 데리고 왔으니 뭐. 그걸로 된 거지만. 갈매기 스커틀이 "The Scuttlebutt" 랩을 하는데. 너무 흥에 겨워서 어깨춤을 춰 버렸다. 뒤에 아무도 없어서 다행 💃 "Under the sea" 노래 부를 때 해파리 침대에서 동화를 느꼈다.
개척자 애리얼
마지막에 '그리고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았습니다.'가 아니라 부성애 가득하고, 인어들과 사람들의 축복을 받으며 모험에 도전해서 좋았다. 새내기 부부가 떠나는 앞으로의 모험에 모두가 축복해 주는 것 같았다. 부부로 살아가며 겪을 거친 파도와🌊 많은 도전, 모험에 두 사람만이 아니라 우리가 뒤에 있으니 힘차게 헤쳐 나가길 바라는 마음 같은 것이 느껴졌다고 하면 너무 과대 해석일까? 일단 난 그렇게 느껴서 눈물이 날 뻔했다. 멋있어!!
촬영은 어떻게 했는지 너무 궁금하다. 물 속에서 표현되는 머리카락의 넘실거림이 환상적이고, 지느러미는 진심 아름다움 그 자체. 대체로 다 좋았다. 환상의 나라로 여행 다녀온 기분이라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