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비가 많이 온다하여 또 레인부츠를 샀습니다.ㅋㅋㅋ 미루고 미루다 산 이 번 레인부츠는 성공적?ㅋㅋㅋ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첫 번째 헌터무광 보라 롱은 5년 신고 삭아서 찢어져 버렸고, 두 번째 락피쉬유광 자주 미들은 2년 신고 찢어져서 버렸습니다. 몇 번 못 신었는데. 고무는 굉장히 연약한 소재인가 봐요.ㅋ
세 번째 헌터무광 카키 숏이자 첼시는 장마가 지나면 한번 씻어서 넣어두는 철두철미한 보관으로 오래 신어 보겠습니다.ㅋㅋㅋㅋ 첼시라 안 무거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무겁고ㅋㅋㅋ 검정색 사고 싶었지만 검정은 그만하라는 주변의 만류와 품절로 패셔니스트들만 선택할 것 같은 카키를 선택했어요. 근데 생각보다 예뻐서 만족스러움ㅋ
헌터 여성 오리지날 첼시 레인부츠
레인부츠 롱, 미들, 숏을 다 신어 본 사람으로 추천해 보자면,
내 허리와 무릎은 튼튼하며 종아리가 날씬하고(살찌면 다리에 피가 안 도는 기분임) 예쁜 게 제일이다. ➡️ 롱 레인부츠 조금 다리가 못 나 보여도 레인부츠는 그 역할에 충실하면 된다. ➡️ 미들 레인부츠 내 걸음걸이가 조신하며 비교적 가벼운 게 좋고, 레인부츠 티가 덜 했으면 좋겠다. ➡️ 첼시 레인부츠
이런 선택을 하면 될 듯?
예쁜 건 롱, 역할에 충실한 건 미들, 휘뚜루 마뚜루는 첼시일 듯합니다. 만약 이번 것도 찢어져서 네 번째 레인부츠를 사야 한다면 미들을 살 것 같아요. 왜냐면 제 걸음걸이가 조신하지 못해 첼시는 종아리에 빗물이 조금 튀기 때문이죠.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