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이의 칼 단발에 폭소했다. 근데 또 넘 잘 어울려. 그리고 천박사님의 턱선은.. 제가 많이 반성을 했읍니다. 그만 먹자 나자식.. 나는 무너져 가는데 왜 오빠는 늘 한결같고 청순한 모습이신 건지.. 아니 그리고 눈을 의심했자나여. 선녀님이 행복지수님 맞나여? 블링이들 뭐 해 이거 안 보구! 잠깐이지만 강렬했다. 선녀랑 너무 찰떡이었자나!
퇴마라고 해서 찐 귀신이 나오고 퇴마 하는 뭔가 그런 건 줄 알았는데. 무속에 관련된 거 조금 나오고 나머지는 악당? 악마? 를 해치우는 내용이었다. 천박사는 찐으로 귀신 나오는 영화에 특화되어 있는 건가 싶은 게. 검은 사제들이 생각났다. 출연작 찾아보다 열일해서 조금 놀람🫢 오빠 되게 열일하면서 사시는 구나.. 그래서 관리가 잘 되어 있는 건가?
그리고 요즘 퇴마는 기술직을 끼고 한다는 사실ㅋㅋㅋㅋㅋ 진짜 중간중간 뻘하게 웃었다. 퇴마도 시대를 반영하는ㅋㅋㅋㅋㅋ 너무나 최첨단이자나여 ㅋㅋㅋㅋㅋ 전통과 기술의 조화가 강도령과 황사장의 조화인거냐구요.ㅋㅋㅋㅋㅋ 내용은 되게 단순한데 보여준 게 많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부제가 설경의 비밀이면 앞으로 악마만 바뀌어서 계속 나오는 건가? 그리고 요즘 영화의 트렌드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끝까지 봐야 하는 건가 보다. 이 영화 역시 불이 켜지기 전까지 자리를 지키고 봐야 한다. 덕분에 재미진 추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