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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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_내러티브 앤 넘버스(숫자에 가치를 더하는 이야기의 힘), 애스워드 다모다란경험/독서 2021. 10. 11. 17:21
올해 초 어떤 글에서 '지금 빚투가 많이 발생하는 거 보니 추심회사가 잘 될 것 같다.'라고 써 놓은 내용을 보았다. 상장되어 있는 추심회사가 돈 잘 벌고 탄탄한 것은 예전 고객사여서 알고 있었는데, 혹시라도 그만둔지는 오래되었지만, 업무와 관계가 하나도 없었지만 내부정보 어쩌고에 걸릴지도 모르니 관심종목에 넣어두고 지켜보고 있었다. 그. 런. 데. 지금 보니 주가가 두 배나 올라있더라. 이게 내러티브인가? 정성과 정량의 조화인가? 경험을 하고 보니 책을 안 읽을 수가 없었다. 읽긴 읽었는데, 읽은 건지 모르겠다. 넘 어려워.... 매출액*영업이익률=영업이익-세금=세후 영업이익-재투자=세후 현금흐름 (시간가치와 위험조정) 영업자산가치-순부채 이게 도무지 어떻게 연결이 되는지.. 공식을 봤는데... 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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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_선물주는 산타의 주식투자 시크릿(8천만원 종잣돈으로 124배의 수익을 올린 투자 고수가 되기까지), 선물주는산타경험/독서 2021. 10. 4. 17:23
심심한데 그냥 놀기엔 죄책감이 생기면 유튜브 신사임당 님의 채널을 틀어두곤 한다. 수요일마다 '주식투자 좀 아는 선배'에 "유퀴즈 나오신 분" 김현준 님이 나와서 이런저런 팁과 이야기를 해주는데 두 분이 만담 콤비 느낌이라 킥킥대고만 있었다. 언젠가 선물 주는 산타의 주식투자 시크릿이라는 책을 추천해주며 카메라 관련 종목을 선택하는 방법을 써놓은 부분이 있는데,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한 켠에 적어 두고 나중에 봐야지 하다 이번 연휴에 읽어보았다. 고수의 주식 투자법은 위의 세 가지 물음으로 요약된다. 내가 종목을 선택할 때는 처음 두가지는 한 번씩 훑는데, 마지막 사업모델은 말로만 들었지 그렇게까지 신경 쓰지 않았다. 뭘 봐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러다 마지막 즈음에 작가님은 이 종목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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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_주식하는 마음, 홍진채경험/독서 2021. 9. 20. 17:00
삼프로tv의 "책과 함께"라는 코너를 좋아한다. 몇 번 읽는 것을 시도하다 포기한 책들에 대해 해설(?)을 해줘서 다시 읽고 싶게 한다. 물론 다시 읽다 또 포기한 게 부지기수지만... 홍진채 님이 나왔던 편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운과 실력을 구분하는 법이었다. 운은 단일 시행에서 기댓값보다 나에게 유리한 결과가 나오는 정도라 했고 이건 무작위라 내가 조절을 할 수가 없지만, 실력은 내게 유리한 게임인지를 파악하는 것이라 했다. 듣고 나서 나는 실력 없음에 한숨을 좀 쉬었다.. 하... 그리고 듣고 한 숨을 쉴게 아니라 저 방송을 들었을 때 풋을 샀어야 했다. 외가격의 풋을 샀으면 그 역병이 창궐했을 정점에 큰 성공을 거뒀겠지…. 답을 이야기해주는데 새겨듣지 못했다. 아래의 링크에서 들어보는 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