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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_카날레토, 피노 그리지오경험/술새우 2023. 6. 18. 01:47728x90반응형
백포도주(화이트 와인)
제품명: 카날레토 피노 그리지오
(CANALETTO PINOT GRIGIO 2021)
원산지: 이탈리아
정가(구매가): 19,800원(9,900원)
기록(5점 기준)
당도: 1
바디: 1
산도: 1
탄닌: 0
피노(솔방울이라는 뜻으로 포도 모양이 솔방울 모양이라고 함) 그리(회색)는 피노 누아(검정색)에서 파생된 품종이라고 했다. 이를 이탈리아에서는 피노 그리지오라고 부른다며 이탈리아 북부에서 많이 재배한다는 것을 책에서 보고 매우 궁금했다. 그러다 카날레토를 발견했는데. DOC라벨이 붙어 있었다.(이탈리아는 (높)DOCG-DOC-IGT-VdT(낮)순으로 와인 등급이 매겨짐) 게다 할인까지!! 살 수 밖에 없었다.
마시기 전 머릿 속으로 상상을 해봤는데. 음.. 실제로 마셨을 때는 예상했던 맛과 비슷하지만 달랐다. 밍밍하지만 꽉 차 있는 중에 여러 과일 맛이 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로도 되게 잔잔하고 깔끔하고 가볍다. 그런데 처음부터 끝까지 자몽맛 그 자체다. 처음은 과하지 않은 달콤함이지만 마지막은 쌉쌀한 게 아주 똑같다. 다양한 맛이 아니라 한 가지 과일맛이 나서 예상과는 달랐다.
만약에 또 할인을 한다? 그럼 두 세병은 사다 쟁일 것 같다. 너무나 취향저격이다. 엥간한 안주랑 다 잘 어울릴 것 같은데. 홀로 음용해도 굉장히 훌륭했기 때문에 쟁여두고 시원한 게 필요할 때마다 꺼내 먹을 것 같다. 슴슴한게 취향이신 분들은 정말 추천합니다! 피노 그리지오가 점점 더 인기가 많아지고있다고 한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앞 뒤
뭐든 잘 어울릴 것 같은 맛이다. 2~3일 후에 먹었는데, 쌉쌀한 맛은 사라지고 상큼한 맛만 남았다. 그럼 나중이 더 맛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 처음 먹었을 때가 제일 맛있었다. 왜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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