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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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_디앤서(어느 월스트리트 트레이더의 다이어리), 뉴욕주민경험/독서 2021. 9. 6. 19:03
가까운 도서관에 책을 빌리러 갔다. 행사기간이라며 포춘 쿠키를 받았다. 점괘 내용은 "지난 날을 되새겨 보세요. 그 안에 있었던 당신의 꿈을 보세요. 그 때 그리던 미래와 현재 당신의 모습은 닮아있습니까? 거기서 당신의 앞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였다. 내게 되새길 지난날이 있었던가? 사실 과거가 기억나지 않는다. 애써 생각하려면 어찌어찌 생각날 수 있겠지만, 흐릿하기만 하다.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도 자꾸 기억이 휘발되는 것 같아서 유튜브는 잠시 미뤄두고 시작한 것이다. 특히 책에 관한 기억은 더 빨리 사라지는 것만 같다. 책을 읽은 지 오래돼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말이다. 아무래도 유튜브만 봐서 그런가 보다. 유튜브 알고리즘에 이끌려 뉴욕주민님의 영상을 여러 개 보았다. 치열하게 사는 모습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