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
-
영화_보호자경험/영상, 음악 2023. 8. 16. 23:36
어.. 음.. 밀레니얼시대의 영화를 본 기분? 대충 여자 아이 납치 어쩌고 하는 소리를 들었다. 그래서 음.. 테이큰st일 거라 생각하고 봤는데. 뭐.. 그 비슷하긴 했지만.. 그보다는 세기말 갬성의 영화였다. 감옥에서 나오는 거부터 시작해서 결국 조폭이야기.. 전형적인 세기말의 소재였다. 게다 '왜 잘생긴 우성 오빠 데려다 놓고 얼굴을 저렇게 밖에 못 쓰냐구.' 속으로 엄청 안타까워했다. 그리고 오토바이 타고 질주해서 '뭐야.. 비트 오마주야?' 했는데. 마지막에 "감독 정우성"ㅋㅋㅋㅋㅋ 오마주 맞구나ㅋㅋㅋㅋㅋ 깜짝 놀랐다.ㅋㅋㅋㅋ 아니 감독 이름 보고 나니까 영화의 모든 것이 다 이해가 되었다.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장면들과 자꾸 못 생기게 표현한 얼굴.. 걍 오빠 하고 싶은 거 다한 듯ㅋ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