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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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집_대성집_수육(서울 종로구)경험/돼지 2023. 7. 22. 14:37
으른의 맛! 학생 때 친구 따라 갔었는데. 그때는 되게 골목에 있어서 어둠을 헤치고 갔었다. 그 곳은 재개발이 되고 지금은 되게 볕 좋은 곳에 위치해 있다. 애기애기 할 때는 친구도 나도 돈이 궁할 때라 도가니탕을 먹으며 간간이 넣어져 있는 물렁쫄깃한 힘줄에 감탄을 하며 먹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뭘 안다고 쪼그마한게 도가니탕을 먹으러 다녔을까? 참 입맛이 토속적이다.ㅋㅋㅋㅋ 그 때 매장에서 도가니 수육시켜 먹는 어른들이 어찌나 부러웠는지.ㅋㅋㅋ 이제는 어엿한 으른이 되어서 나도 수육을 시켜먹는다.ㅋㅋㅋㅋ 이게 으른이지!ㅋㅋㅋㅋ 탱글한 힘줄을 간장소스에 찍어 먹으며 어른이 되어 좋다는 생각을 했다. 돈 버는 어른은 너무 멋있는 것 같다.ㅋㅋㅋㅋ 어른의 맛은 이런거지.ㅋㅋㅋㅋㅋㅋ 뭐 수육 시켜 먹을 때 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