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우스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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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우스미술관경험/활동 2021. 10. 1. 17:05
데미안허스트?? 많이 들어봤는데??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갔던 미술관이었다. 막상 가서 보니 죽음이 주요 소재로 쓰여서 그랬는지 내겐 약간 오싹했다. 밑의 작품보고 기겁했다. 너무나도 실물같아서. 새장 안의 나를 맨몸으로 들여다 보는게 기괴하고 사실적인데 슬프기까지했다. 일제강점기 즈음 문학에서 나올 법한 주인공의 모습같아서 말이다. 글을 쓰지만 생활고에 시달리고 기력이 없어 현타올 때의 지식인의 모습같아서 차마 돌아가서 앞 얼굴을 볼 수 없었다. 눈동자가 돌아갈 것 같기도 하고… 이건 실제로 봐야 훨씬 무섭다. 진짜 작가님이 누군지 알고싶어 여기 저기 둘러봤지만 찾을 수 없었다. 집에 와서 구글과 네이버 둘 다 검색해봤지만 능력 부족으로 알아내지 못했다. 아시는 분 있음 저 좀 알려줘요. 다른 작품도 ..